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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바다낚시6차 정복기 [해양-낮은수심 여밭]
포인트주소 연태 해양
어종 & 특징 감성돔 및 잡어
작성자 반가운  2013.09.03 21:05

 

반가운의 중국바다낚시 정복기 6차 포스트 입니다.

올여름 너무 바쁘게 지내다보니 포스트 못쓴지가 서너달은 지난것 같네요... 이젠 아무리 바뻐도 낚시시즌인 만큼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전에는 주로 생활낚시권으로 작성했지만 이제는 약간의 전투력이 필요한 포인트 위주로 포스트 하겠습니다.


금번 조행기의 포인트는 연태 남쪽 해안가인 해양 발전소권 입니다. 발전소 방파제와 해삼양식장 방파제 입니다.

 




*2013년 9월 첫 중국 산동성 감성돔을 만나러~

반가운을 포함한 총 5명이 8월31일 토요일 점심먹고 해양으로 출발 합니다.

이동거리는 총 120km 정도이고 해양 토박이 청년 짱띠도 같이 출발했습니다. 갈때는 보험용으로 제가 2시간 가량 운전했습니다.

여기서 보험용이란... 보통 출발때는 괜찮으나 낚시후 돌아오는 길에 운전할때가 100배 더 피곤합니다 ㅋㅋ


*해양에 도착하자마자 시골길에서 본 광경 입니다. 3륜 오토바이 뒤를 따라가는데 도대체가 헬멧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가더라고요 ㅋㅋ 추월하면서 보니까 설마 했는데... 진짜 대머리 아저씨 였습니다 ㅋㅋ

 

 

 

*토요일 첫날 오후 한타임하러 바로 발전소 방파제로 향합니다*

발전소 방파제는 2개의 포인트가 있으며 먼쪽의 노란등대 포인트가 감성돔 포인트로 알려진곳 입니다.

다만 토요일 오후에는 배를 못구해서 방파제 입구에서 부터 짐들고 30분간 개고생해서 진입했습니다 ㅠㅠ

이리 멀고 위험할지 알았으면 낚시가방 빼고 낚시대와 뜰채 밑밥통만 들고갈걸... 무지하게 후회했습니다...;;


 

*총 4번정도 산넘고 물건너서 노란등대 방파제 초입에 도착합니다. 아래사진 ㅠㅠ *

이제 힘든코스 다 지나고 일자로된 방파제에서 편안하게 걸을 수 있게다 싶었지만... 막상 방파제 위에 올라가보니 구멍이 ㅠㅠ

잘못 헛딧이면 큰부상 당하기 쉽습니다 ;;

이 일자형 코스만 20분 정도 됩니다...;;






*힘들어도 도착하고보니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 *

노란등대에 도착하여 각자 원하는 포인트에 자리를 잡습니다.

다만 이번에 해양 가이드를 해준 짱띠의 동네 거시기 친구들도 4명이나 같이 왔네요... 이 친구들의 목적은 낚시가 아니라 그냥 오랫만에 고향에 내려온 거시기 친구도보고 외지에서 온 저희들도 보고... 걍 놀려고 온거죠.... 이게 함정이 될줄은 이때까진 몰랐습니다. ;;

 

 


* 오후 한타임 보러 들어간거라 첫 캐스팅 하고 보니 슬슬 노을이 지려고 합니다*

민물낚시던 바다낚시던 가장 즐거울때가 이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가보는 포인트에서 이제막 대편성을 끝내고 첫 캐스팅 후 주위를 한번 둘러볼때...

오늘 여기서는 과연 내가 원하던 녀석들을 만나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과 설레임... 난생 처음가보는 지형지물이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동출간 친구이자 동료들은 저의 외국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가장 소중한 1번 입니다*

* 연태 해양권 포인트 설명 *

1. 물색을 보니 뻘이 꽤 섞인 바닥입니다.

2. 대륙붕이 높게 뻣어나가 수심이 아주 낮습니다.

3. 포인트에 따라 틀리겠지만 제 경험상 수중여와 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4. 생활낚시 수준이 부두에서 망둥어 낚시하는 정도이라 아직 미개척 포인트가 많으며 개체수도 좋습니다.

5. 밑밥에 반응이 아주 좋습니다. 팔뚝만한 숭어가 씨커멓게 모여듭니다.

6. 워낙 수심이 낮기 때문에 간조타임은 조금 힘들고 중들물 ~ 초날물 정도까지가 적당하여 보입니다.

7. 평균 수심 1.5m ~ 2m 입니다.

8. 목줄 바늘은 많이 되도록 충분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9. 훅킹시에는 가급적 바로 들어뽕 수준으로 수면위로 올리는게 좋습니다. 손맛보려다가는 수중여가 많아서 바로 팅~ 입니다.

10. 보험용으로 학꽁치 바늘과 민장대 챙겨가시면 숭어, 학꽁치, 고등어, 전어 및 잡어 낚시 가능 합니다.


*여기까지 개인적인 사견으로 해양 포인트 요점 적어봤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금번 출조에 감성돔 꽝조사가 이런글 남길 자격이나 있을련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


 


*토요일 저녁 9시에 낚시 끝내고 다음날 물때 맞춰서 오전 9시에 해삼양식장으로 출발 합니다*

아침부터 토박이 청년들과 함께 10명에서 배에 올랐습니다.

동네 청년들이 부둣가에서 20원어치 쏙과 게를 사서 바로 삶아왔습니다. 10명에서 먹어도 절반밖에 못먹었습니다 ㅋㅋ

제가 왠만해서는 낮술 안하는데 이럴땐 맥주한잔 안할래야 안할 수 없습니다 ~


금번 조행기 사진화질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빼먹어서... 상태 안좋은 중국휴대폰으로 촬영하다보니 ㅠㅠ

이튿날 되니까 그나마 중국휴대폰도 배터리가 방전되어... 해삼양식장 포인트는 촬영을 못했습니다.

토요일에 낚시했던 발전소방파제를 지나서 총 30분 정도 배를타고 가면 해삼양식장에 도착 합니다.

해삼양식장은 섬이며 간조시에는 도보로 진입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양식장 주인도 배타고 다닌다는거 보니까 도보로 다니는건 어제 경험했던 발전소 방파제 보다 더 힘들듯 합니다. ㅎㅎ

양식장 주변을 돌담식으로 쌓아놨는데... 양식장에 파도가 못넘어오게하는 역활을 하는 방파제라고는 보기 힘들고... 하여간 위험하고 불편 합니다.

가장 먼바다쪽 나가니 파도가 넘어와서 힘들고... 중간 정도에 대편성하고 자리 잡으니 낮술한잔마신 토박이 청년들이 옆에와서 낚시를 못하게 합니다... 낚시꾼들이라면 무슨 말인지 이해가실 겁니다... 민장대 하나 줬더니 제가 뿌린 밑밥 주면의 숭어를 잡겠다고 난리도 아니네요...;;

30분만에 포인트 이동... 힘들게 바다에 빠져가면서 갯바위로 이동했더니... 아까 그청년에 또 제쪽으로 옵니다.... ㅠㅠ

이번 출조는 제게 복이 없나보다 생각하고 낚시대 내려놓고 쉬고 있으니... 아까부터 먼바다쪽에서 파도 맞아가면서 꿋꿋하게 캐스팅하던 일행이 30cm 비슷한 녀석을 한마리 끌어냅니다.

아... 나도 파도 맞더라도 좀 쉬었다가 저리가서 자리 잡아야지 하는데... 바로 두번째 37cm급 끌어냅니다...

그걸 목격한 4명의 동네 청년들이 우르르 민장대 뜰채들고 그포인트로 이동 합니다... 그걸로 이날 낚시는 끝 입니다. ㅋㅋ

 


아무리 잡고 싶지 않아도 손님고기로 숭어와 농어 마릿수로 올려냈고... 낚시에 집중을 못하게되어서 약간 밉기는 했어도 짱띠의 고향 친구들인 동네 청년녀석들과도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어찌됐던 처음간 포인트에서 2013년 9월 첫 감성돔 모습을 보게되어서 더욱더 즐거운 시간들 이였습니다.

 




*마지만 사진의 인물들의 표정을 잘 관찰하여 문제를 맞춰보세요~ ㅋㅋ *





*정답을 맞추신 분에게는.... 댓글 달아드립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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