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맵▒
제목 남해 초도군도 장도에서 참돔 갯바위낚시와 부산 갈치루어 탐사
포인트주소 초도군도 장도
어종 & 특징 참돔 돌돔 감성돔
작성자 반가운  2014.08.05 15:45

2014년 07월초~ 말까지 약 보름간의 출장길에 낚시장비 부터 챙겨서 출발하는 반가운 입니다. ㅎㅎ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찍고~

업무차 가는 출장길이지만 자동차 트렁크에 실려있는 낚시장비가 있기 때문에 절대 외롭고 슬프지 않습니다~ ㄱㄱ ㅅ ~

 

 

 

* 풀치(갈치 치어)탐사차 부산에 내려오니 해수욕장 개장도 했고... 바닷가 근처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입니다.

부산 동래의 명소인 온천장에서 숙소를 정하고 온천장 시장안에 있는 회센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쥐치와 성대를 썰어서~ 초장집에 들고 갑니다~ 지방 출장 다닐때는 꼭 명소를 찾아다녀야 고생한 보람이 배가 됩니다. ㅎㅎ

신제품 필드테스트를 위해서 부산의 생활낚시터인 백운포 방파제로 향합니다.

부슬부슬 비가 오는데에도 역시 지역꾼들이 자리잡고 있네요~ 백운포 주차장에 자리잡은 도고커피에서 커피도 마시고 부산지역 루어낚시 동호회분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정보도 얻고... 일석이조 입니다.

해질무렵부터 방파제위에서 집어등 켜놓고 약 1시간 이후부터 2시간 가량 탐사를 해봤으나 백운포에서는 풀치 확인을 못했습니다.

분명 집어등 아래 간간히 육안으로 확인이 되는데 입질을 안하네요... ;;

 

 

 

 

* 다음날은 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 좌우에 포진한 이동/학리 방파제로 2차 풀치탐사를 나갑니다.

부산에 왔으니 장어는 맛봐야겠죠?

광안리에 위치한 민락어민활어센터에서 장어구입후 바로 옆에 포차촌 초장집에서 장어구이를~ ㅎㅎ

다음날 이동방파제 학리방파제에서 갈치탐사를 다시 해봅니다. 해지기 전에는 방파제 테트라포트에서 벵에돔 낚시를 해봤으나 30cm급 전갱이만 몇수 올리고... 해떨어진 이후에 내항 가로등 아래서 풀치를 올렸습니다.

부산말로 1지반짜리 풀치가 쓰리샷에 한마리꼴로 올라왔으며 다양한 갈치루어에 반응을 보였습니다.

8월말 즈음만 되어도 3지 이상 나온다니 그때 다시 한번 탐사를 다녀와야겠습니다.

 

 

 

 

* 부산 통영 거제권 모두 07월 조황이 좋지 못하여 고흥 녹동항으로 출조지를 변경했습니다.

07월초 한국프로낚시연맹 욕지컵 경기가 있었으나 대부분 벵에돔 구경을 못했을 정도로 조황이 좋지 못했으며 그나마 욕지도 본섬의 몇몇 포인트에서 25cm급 벵에돔만 마릿수로 올라오는 상황이였습니다. 대물 벵에돔은 감감 무소식 이네요... 국도 조황도 안좋고요...

프로낚시연맹 정고문님과 초도군도 장도를 목표로 고흥 녹동항으로 이동 합니다.

목표는 상사리... 뭐 50cm급 이상으로 나와 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으나... 목표치를 하향조정해서 30cm~40cm급 상사리로 하였습니다.

녹동항에서 소록도를 지나 거금도를 잇는 거금대교가 완공되어 멋진 절경을 뽑내고 있었습니다.

 

 

 

 

* 야영낚시를 위해서 녹동항 출발한 출조배에 약 15명 정도의 낚시꾼들이 하나둘 각자의 포인트에 하선 합니다.

황제도를 비롯해서 장도의 대마등, 소마등... 유명 포인트에 한두명씩 하선을 합니다.

각각의 낚시꾼들이 저마다의 부푼꿈을 품고 있겠죠? ㅎㅎ  결과는 내일 귀항할때 나오겠지만요 ~

 

 

 

* 장도의 멋진 포인트가 낚시꾼의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당일 너울이 심해서 저와 정고문님이 하선하고자 하는 포인트에는 접안을 못했으며 장도 남동끝 안통에 너울이 없는 자리에 다른 2명의 꾼들과 같이 하선 할것을 선장님이 추천하셨으나... 저희는 결사코 다른 포인트로 가기를 원했습니다.

위 사진의 포인트는 자리나 발판이 좋아보였으나 왠지 조류의 흐름이 그리 안좋아 보였습니다.

 

 

 

* 그래서 주위의 몇몇 포인트를 맴돌다 선장님이 무조건 하선하라고 접안해준 포인트...

곶부리가 아닌 홈통에 강제 하선시키고 말없이 떠나버린 선장님....;;

포인트를 둘러보니 여긴 참돔이 아닌 감성돔 포인트 같은데.... 왜???? 우릴 여기에 떨구고 가셨을가.... 라는 의문점이 막 생깁니다..;;

포인트 도착 오후 4시 30분경... 자리잡고 5시 부터 저녁 9시까지 열심히 쪼여 봅니다...

빵가루 한봉지에 크릴 1박스(16개)가지고 들어와서 절반 가량의 밑밥을 뿌려줬으나... 확인된건 정고문님과 저와 동일하게 쏨뱅이 한마리씩...;;

간단히 저녁먹고 좀 쉬는데... 주변 모기들은 더욱 극성이고... 참돔은 고사하고 물고기 자체가 없다는 현실에... 정고문님과 저는 선장님 뒷담화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ㅎㅎ;;

뚜껑이 살짝 열리신 정고문님은 일찌감치 비박 준비하시고... 저혼자 밤새 품질합니다...

발밑수심 12m 정도이고 좀 멀리 흘려주면 15~18미터 정도 나옵니다. 바닥권에 수중 암초들도 꽤 있고요...

암만봐도 늦가을 감성돔 포인트 같은데... 라는 생각만 주구장창하다보니 새벽 4시30분... 슬슬 여명이 밝아옵니다.

장타에 본류대 흘려도 줘보고 우측 좌측 홈통까지 싹 긁어도 보고... 그래도 아침 타임에 희망을 걸어 봅니다.

오전 5시 조류가 밖에서 홈통 안쪽으로 조금씩 밀려들고 있을 타임에 첫 입질을 받습니다. 미끼를 크릴에서 청지렁이로 바꿨을때 입니다.

밤새 아무리 품질을해도 잡어하나 수면에 안보이길래 전유동에서 0.8호 반유동으로 채비를 교체하였으며 철저하게 바닥을 공략했습니다.

딱 30cm 되어보이는 참돔 입니다. 상사리죠.... 왜이리 기쁘던지...

이후로 계속 입질을 받아냅니다... 상사리.. 상사리... 볼락... 상사리.. 볼락...헉 볼락 사이즈가 30이 넘습니다... ㅠㅠ

저의 개인 볼락 사이즈를 경신 했습니다. 30이 넘는 볼락이라니... 기분 아주 좋아집니다~ 냐하하~

 

 

 

 

 

* 눈썹에 아이샤도우... 사이즈는 고만고만해도 아주 이쁜 참돔 입니다.

 

상사리 7마리에 볼락 4마리 총 11마리...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올라온 조과 입니다.

전날 밤새 한번도 반응이 없다가 오전에 잠시 찾아오고 또 멀리 떠나가는... 물고기들... 역시 낚시는 항상 제맘대로 되는게 없습니다. ㅎㅎ;

아침 9시에 철수배가 다가오고... 이제야 슬슬 피곤함이 찾아듭니다.

그래도 이런 멋진 포인트에 하선하여 밤새 설레임과 긴장감속에 찾아온 반가운 녀석들과의 조우에 피곤함보단 뿌듯함이 더 깊게 스며드는 하루였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씨알 굵은 참돔과 돌돔, 감성돔, 벵에돔... 그리고 방파제 갈치루어까지... 하고 싶은 낚시가 너무 많네요~ ㅋㅋ

 

이만 8월 출조를 준비하러 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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