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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6월 섬여행의 또 다른 목적지인 욕지도 입니다.
비가 구질구질 내리는데도 서울에서 출발~ 휴계소 2번쉬고 5시간만에 삼덕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바로 승선하고 욕지도에 도착... 비는 계속 내리고... 민박 예약도 안하고 갔습니다.
욕지도에서 제일 먼저 할일은~ 한양식당 해물짬뽕 맛보는거죠~ 역시 예술이였습니다. ㅋㅋ
터미널 바로 앞에 있는 섬낚시에서 민박 ~ 혼자라고 아주머니가 2만원만 내라고 합니다. 하하하하~
다음날 오전 6시 기상~ 구름은 좀 끼었지만 비는 그쳤습니다. 욕지도 한바퀴 쉬엄쉬엄 둘러보는데 2시간이면 충분한거 같습니다.
미리 포인트 한번 둘러보고 점심에 다시 한양식당가서 복음밥으로 배채우고... 빵가루3장에 크릴1개 말아서 출발~
첫포인트인 야포 해안도로... 나오라는 볼락은 안나오고 용치놀래미만 주구장창 올라옵니다. ㅠㅠ
표층에는 자리돔이 장악을 한지라 벵에는 정말 힘듭니다. 벵에 딱 한마리 구경했는데 손바닥 사이즈... 2시간만에 접고 숙소로 이동~
좀 쉬었다가 오후 5시 부터 자부포 빨간등대로 포인트 이동했습니다. 끝바리 석축이 안전하고 편하긴 하지만 전 테트라에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자리돔이 미친듯이 달려드네요... 아싸리 벵에 포기하고 안주감으로 볼락이나 잡을 심산으로 수심 바닥줬습니다.
2시간 가량 지나서 슬슬 해질무렵 덜컥 하고 한마리 올라온게 조금 아쉬운 사이즈의 돌돔이였습니다. 그래도 배삯 뽑았다는 기쁜 마음으로 볼락한수 전갱어한수 보태서 8시에 철수~
섬낚시 민박집 앞에 포장마차 아주머니에게 돈 드릴테니 회 썰어달라고 부탁했는데... 돈 안받겠다고 그냥 썰어주십니다...
여기서 먹구가겠다고 소주 달라고하니 3천원만 내라고 하시네요... 하도 미안해서 해삼 1만원어치 시켰더니 서울에서 주는 양으로 비교하면 5만원 어치는 되는 무지막지한 양을 주시네요 ... ^^
욕지도 만쉐이~ ㅋㅋㅋ
*욕지도 정상에서 바라본 욕지항 여객터미널*
*욕지도의 유일한 식수원 저수지*
*통단마을 가는 해안 비포장길에서*
*욕지도의 필수 아이템 한양식당 해물짬뽕*
*해산물이 전부 살아있는 느낌의 대박 해물짬뽕*
*조금 아쉽긴해도 혼자 먹기에는 넉넉한 양의 돌돔, 우럭, 전갱어*
*회 썰어주고 절대 돈 안받겠다고 우시기던 포차 아주머니*
*아주머니가 썰어주신 돌돔 회 (이렇게 해주시고 소주값 3천원만 내라고 ㅠㅠ)
*미안해서 시킨 해삼 1만원 어치... 옆에는 제가 좀 먹어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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